먼저 식물의 빛 요구를 넓게 나누세요

강한 빛을 원하는 그룹

오랜 직사광이나 매우 밝은 창가를 선호하는 식물은 볕자리에서 직사광 가능 구간이 길게 나타나는 창 가까이부터 검토합니다. 다만 한여름 유리 바로 앞은 잎 온도가 크게 오를 수 있어 적응 기간과 차광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
밝은 간접광을 원하는 그룹

직사광 띠의 가장자리, 얇은 커튼 뒤, 또는 직사광이 끝난 뒤에도 하늘이 넓게 보이는 창가가 후보입니다. ‘햇빛이 안 닿는다’와 ‘어둡다’는 같은 뜻이 아닙니다.

낮은 빛을 견디는 그룹

낮은 빛을 견딘다는 말은 빛이 없어도 자란다는 뜻이 아닙니다. 북향이나 방 안쪽에서는 새잎 크기와 줄기 간격, 흙이 마르는 속도를 관찰하고 필요하면 창 가까이 옮기거나 보조광을 검토하세요.

방향별로 먼저 살펴볼 자리

  • 동향: 오전 햇빛이 드는 창가. 강한 오후광을 피하면서 직접 빛을 확보하기 좋습니다.
  • 남향: 겨울에는 빛이 깊어지고 여름에는 창가에 짧게 머물 수 있습니다. 계절마다 거리를 다시 확인합니다.
  • 서향: 늦은 오후의 강한 빛과 열이 집중될 수 있어 여름에는 유리와 잎 사이 거리를 둡니다.
  • 북향: 직접 빛보다 균일한 간접광 중심입니다. 창을 가리는 요소를 줄이고 식물을 창 가까이 둡니다.

창에서 몇 미터 떨어져야 할까요?

모든 방에 통하는 고정 거리는 없습니다. 일반적으로 창에서 멀어질수록 빛은 빠르게 줄지만, 창 크기와 바깥 하늘이 얼마나 보이는지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. 볕자리의 바닥 햇빛 범위는 직사광 띠의 위치만 보여주며, 띠 바깥의 간접광 밝기는 계산하지 않습니다.

새 자리에 옮긴 뒤 2~3주 동안 잎의 탈색·마름, 줄기 늘어짐, 새잎 크기와 흙 마름 속도를 기록하면 그 식물에 맞는 거리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.

계절이 바뀌면 다시 확인하세요

겨울에는 태양이 낮아 햇빛 띠가 방 안쪽으로 길게 이동하고, 여름에는 높은 태양과 발코니 차양 때문에 창가의 직사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. 춘분·하지·추분·동지 결과를 비교해 계절별 이동 후보를 미리 정해두세요.

농촌진흥청 창문 방향별 실내 재배환경 자료 ↗